네번의 이사, 그리고 정착을 자축하기 위한 오티코티의 캔버스백입니다.

4x4 헤비한 캔버스 원단으로 가방의 형태가
무너지지 않으며, 개인적으로 본인이 평소에 늘 들고다니는
노트북, 아이패드, 마우스 등을 휴대하기 위해
제 휴대용품 사이즈에 최적화된 넉넉한 크기가 수납을 용이하게 합니다.

토트, 숄더 투웨이로 착용하기 좋아요.
여담이지만 포터 가방 많이 파는 사람이 내 가방 하나
만들어서 들고 다녀야지 했는데 작지만 바람대로 이루어진
것 같아서 기쁩니다. 덧붙여 샵이 그리 오래되지 않아 이런
말씀드리기 민망하지만 네 번이나 매장을 옮기면서 더
나아질 수 있었던 건 당연하지만 작은 구멍가게 좋아해
주시는 여러분들의 성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. 더 잘하고
싶고 더 멋있게 하고 싶어요. 작년 이맘때쯤엔 그 이유가 당연히
One for the money였는데,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.
한 해를 마무리하는 센치한 시즌이라 더 그런진 모르겠지만
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더 좀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.
구매하신 분들이 가방에 프린팅된 로고가 부끄럽지 않도록
열심히 하겠습니다.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.
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!

- size - (cm)

가로 44 / 높이 42.5 / 폭 16